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새로운 게이머들이 대폭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전보다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게임 스트리밍을 보는 것은 사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과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게임 스트리밍을 보는 즐거움, 스트리머와 소통하는 재미, 그리고 채팅창에서 다른 시청자와 함께 감정을 공유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새로운 게이머가 대거 유입되면서 스트리밍 사이트도 엄청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최근에 게임 방송을 보기 시작한 겜린이를 위해 게임 스트리머 아홉 명을 정리해 봤습니다.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방송들입니다.
◆ 풍월량
풍월량은 대한민국 게임 방송계에서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2008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방송을 한 이후, 지금까지 13년 가까이 게임 방송을 이어왔습니다.
풍월량은 2014년 아프리카 TV 파트너 BJ로 꼽혔습니다. 2016년, 풍월량은 트위치로 이적했습니다. 원래 인지도가 높은 풍월량이었지만, 트위치에서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는 트위치에서 가장 높은 시청자 수와 팔로워 수를 보유한 스트리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풍월량의 방송은 항상 1만 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합니다. 그래서 별명도 트통령입니다.
풍월량은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대중적인 온라인 게임부터 AAA 게임, 인디 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스트리머입니다. 최근에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를 자주 방송하고 있습니다. 38살 답지 않은 귀여움을 갖고 있습니다.
◆ 쉐리
쉐리는 콘솔 게임으로 유명한 인터넷 방송인입니다. 엄청나게 좋은 목소리가 특징입니다. 그는 2009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2016년 아프리카를 떠나 트위치 TV로 플랫폼을 옮겼습니다.
쉐리 방송의 큰 특징은 신작 AAA 게임(블록버스터급 게임)에 최적화됐다는 것입니다. AAA 게임이 새로 출시된 날에는 평소보다 많은 시청자가 쉐리의 방에 몰립니다.
◆ 인간젤리
인간젤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였습니다. 그러다가 인간젤리는 인터넷 방송에 재능을 발견하고, 스트리머 활동을 시작합니다.
인간젤리는 인벤에서 개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이벤트 매치 ‘자낳대’로 유명해졌습니다. 인간젤리는 감독·코치로 자낳대에 참여했습니다. 그가 맡은 팀은 우승, 준우승 등의 훌륭한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에픽세븐,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등을 최근 플레이했습니다.
◆ 페이커
그 유명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상혁이 맞습니다. 페이커는 2017년 2월 트위치에서 처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동시 시청자 수 24만 5000여 명을 달성했습니다. 엄청난 기록입니다.
페이커는 같은 해 11월 한국 스트리머 최초로 팔로워 100만 명을 달성합니다. 이후 페이커는 트위치에서 방송을 켤 때마다 엄청난 수의 시청자 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아리 게임(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 폴리 브릿지 같은 게임도 플레이했었습니다.
◆ 플러리
플러리는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입니다. 2016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6에 우승한 엄청난 경력이 있습니다. 2019~2020년에는 하스스톤 마스터즈의 그랜드 마스터로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스스톤 실력이 대단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트위치 내에서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예능감이 뛰어납니다. 테트리스 99, 슈퍼마리오 메이커 2,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등의 콘솔 게임도 꾸준히 플레이해 ‘돌크리트’(하스스톤만 보는 시청자)만이 아닌, 라이트 팬층도 두꺼운 스트리머입니다. 특히 테트리스는 엄청난 실력자입니다.
◆ 옥냥이
2013년부터 아프리카 TV에서 게임 방송을 하다가 2016년부터 트위치 TV에서 게임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입니다. 옥냥이 방송은 좋은 목소리가 큰 특징입니다. 게임 실력도 준수하고,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방송입니다.
옥냥이는 하스스톤의 예능 덱 방송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정규전보다 카드 종류가 많은 야생전 위주로 플레이를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옥냥이가 먼저 함’이라는 밈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 녹두로
녹두로는 트위치에서 종합게임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입니다. 플랫포머 게임(발판이 등장하는 점프 게임)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슈퍼마리오 메이커 2, 슈펠렁키 2 등 플랫포머 게임에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폴가이즈가 처음 인기를 끌 때, 시청자 수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훌륭한 피지컬, 게임 센스도 뛰어난데 근성까지 갖춘 스트리머입니다.
◆ 포셔
포셔는 트위치에서 하스스톤 전장을 주로 플레이하는 스트리머입니다. 2019년부터 유행한 오토배틀러 장르에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0 하스스톤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전장 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8월, 명문 e스포츠팀인 C9에 들어갔습니다. 하스스톤 전장 플레이어라면 포셔의 스트리밍은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 앰비션
앰비션은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1세대 프로게이머로서 전설 같은 존재입니다. 2012년에 열린 첫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CJ 엔투스, Gen. G 이스포츠를 거쳐서 2018년 공식 은퇴했습니다.
앰비션은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이후에서도 Gen.G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앰비션은 스트리머로써 Gen.G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Gen.G는 앰비션과의 계약을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17일 기준, 앰비션의 구독자는 40만 5000여 명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