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게임을 하기 위해 일어나야 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구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에게 프로가 된 이후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달라서 고민하고, 선택하고, 후회하는 일은 너무나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같다는 것은 말 그대로 '축복'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매일 해내야 하는 직업으로 가졌을 때 얼마나 행복할까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게이머들은, 나아가 거의 모든 게임의 게이머들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아침에 일어나서 좋아하는 게임을 하고, 큰 대회 무대에서 수천명의 게임 팬들에게 앞에서 보여주며 우승까지한다면 아주 큰 돈을 벌 기회가 주어지는 삶이 너무나 당연할 텐데요. 프로게이머, 특히 요즘 잘나가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게이머라는 직업,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물론, 상황과 기회는 항상 변하기 마련이고 요즘은 그래도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상황이지만, 어린아이들에게 "비디오 게임을 엄청 잘하는건 너의 경력이 될 수 있어,"라고 말한다면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분명히 '저 사람이 농담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 "게임을 잘하는 것은 아이의 능력이 될 수 있어요."라고 아이의 부모님에게 말한다면 그 부모님들은 오히려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게임판(?)에서 보장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는 것입니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하는 어떤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은 수많은 자신과 같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기존의 프로게이머들과 기회조차 몇 번 없는 게임에서 싸워 이겨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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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인터뷰
하지만 프로게이머가 되는 길이 험난한 만큼 그에 따른 보상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엄청난 상금을 탈 기회가 주어지고, 급여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영양상태 및 운동에 관한 조언으로 게임으로 인한 선수들의 건강 악화를 막고 있으며, 전보다 확실하게 안전 보안 문제도 해결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좀 더 안정적이고 철밥통 직업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게이머들에게 상황을 가정해서 물었습니다. 자신을 몰아치며 열심히 훈련했던 그 때를 회상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에게 물어보았는데요.
프로게이머가 되면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어떤 선수들의 대답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그들이 사랑하는 일을 일로써 할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을 너무나 행복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AD Carry for Team Splyce, Kasper Kobbe Kobberup 선수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느낌에 대해서 말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 친구들과 혹은 팀 사람들과 게임을 하는 것이 정말 즐거워요. 즐거운 일을 한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 같아요."
Andrei Odoamne Pascuarnell 선수는 인간의 가장 기본 적인 욕구인 배고픔을 달래준다며, "가장 좋은 일은 정부나 회사에서 주는 공짜밥을 먹는다는 거에요."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해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대부분이 "큰 대회에 나갈 수 있다는 점과 큰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라던가, "경쟁하고 대회에 나가는 것이 즐거워요. 훈련하거나 훈련한 뒤에 영상을 분석할 때는 스트레스도 받고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훈련에서 배운 좋은 경기를 보여 줄 때 가치 있다고 느껴져요."라고 대답을 했는데요.
Fabian Febiven Diepstraten은 "'다 큰 아기'처럼 지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다 해주거든요. 스케줄부터 모든 것을요."라며 개인적으로 성숙하는데는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어린 친구들은 가장 좋은 점으로 꼽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ristan "PowerOfEvil"Schrage의 경우에는 "수천명의 관중들이 보고 있는 큰 무대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그들이 내 이름을 외쳐줄 때 정말 끝내줘요. 이런 점이 프로게이머를 계속 하는 이유에요."라고 하기도 했고, Hauntzer 선수의 경우에는 "팀원들과 게임하는 것이 즐거워요. 물론, 돈을 많이 버는 것도요.(하하)"라며 솔직한 대답을 보여주었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아니면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꿈이 무엇이든 무엇인가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한 일입니다. 현재 많은 것을 누리고 있는 프로게이머들 역시 엄청난 훈련과 노력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꿈이 있다면,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일로 만들어 보세요!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꼭 이룰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