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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롤드컵 진출’ DRX 인터뷰

© SONSTAR
기승전결이 있는 DRX 스토리
Gaming Editor 씀 에 게재됨
‘리그 오브 레전드’(LoL) 씬에서 한편의 영화 같은 일이 펼쳐졌습니다. DRX가 마침내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019년 11월. ‘cvMax’ 김대호 감독은 DRX 신임 감독으로 선임됩니다. ‘Deft’ 김혁규가 DRX에서 유일하게 잔류하고, ‘Chovy’ 정지훈, ‘Doran’ 최현준이 김 감독과 함께 DRX로 이적합니다. 김 감독은 개인 방송인 ‘Pyosik’ 홍창현을 불러들이고, 여기에 DRX의 유망주 ‘Keria’ 류민석이 합류했습니다.
DRX 선수들은 만화 주인공들처럼 엄청나게 성장했습니다. DRX는 스프링 시즌을 3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서머 시즌에 더 막강해진 DRX는 지난달 30일 젠지 e스포츠를 3:2로 꺾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꿈꿔왔던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놀라운 기량으로 롤드컵에 진출한 DRX 선수들을 만나봤습니다.
◆ 지난달 30일, 젠지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가 역전당했다. 이때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서 4, 5 세트에서 이를 뒤집었다. 어떻게 이를 뒤집을 수 있었나.
DRX
DRX
‘DRX Doran’ 최현준
중간에 퍼즈가 길게 걸렸는데, 이 시간이 정신적으로 좋은 역할을 한 것 같다. 충분히 휴식하면서 스스로를 가다듬을 수 있었다.
‘DRX Pyosik’ 홍창현
해탈한 상태였다. 오히려 그런 마음가짐으로 편하게 게임을 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DRX Chovy’ 정지훈
다른 요인은 없고, 선수들이 끝까지 잘 집중해줘서 이긴 것 같다. 집중력을 모두 잘 유지했다.
‘DRX Deft’ 김혁규
상대 스타일이 바텀에 주도권이 있을 때 강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토대로 4, 5세트에서 밴픽과 플레이 방향성을 바꿨고 주효한 것 같다.
‘DRX Keria’ 류민석
다들 잘해서 이긴 것 같다. 이전 세트들보다 경기력이 나아졌다.
◆ 5세트는 정말 치열했다. 바론 한타가 성공했을 때, 그때 기분이 어땠는가?
Doran
Doran
DRX Doran
승리를 확신했고, 롤드컵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들떴다.
DRX Pyosik
이긴 것 같은데, 이겼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승리하면 롤드컵 진출이 확정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꿈같았던 것 같다.
DRX Chovy
바론을 뺏기는 어렵고, 바론을 주고 나서 잘 싸워보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한타가 열려서 승리했다.
DRX Deft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그냥 게임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DRX Keria
바론을 뺏겼지만 한타를 이겼을 때가 올해 가장 기쁜 순간이었던 것 같다.
◆ 케리아, 표식은 데뷔 첫해에 롤드컵에 진출했다. 소감이 궁금하다.
Keria
Keria
DRX Pyosik
실감이 잘 안 난다. 보기만 하고 말로만 말하던 롤드컵에 실제로 간다고 생각하니 아직도 와 닿지 않는다.
DRX Keria
롤드컵에 가서 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대되고 기분도 좋다.
◆ 데프트는 첫 주장으로써 무게가 컸을 텐데, 롤드컵에 진출했다. 작년 말, 롤드컵 진출을 기원하면서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스카이다이빙이 도움이 됐는가?
Deft
Deft
DRX Deft
하늘에서 떨어질 때의 긴장감이 대회를 치르는 긴장감보다 더 심했던 것 같다. 긴장감 측면에서 도움이 된 것 같다.
◆ 지난번에 데프트가 롤드컵 우승을 기원하며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혹시 코로나가 끝나면, 레드불과 함께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는지 궁금하다. 꼭 익스트림 스포츠가 아니어도 된다.
Pyosik
Pyosik
DRX Doran
레드불 본사(오스트리아)에 방문하고 싶다.
DRX Pyosik, DRX Chovy
친구들과 레드불 클럽/레스토랑 가고 칵테일도 마시고 싶다.
DRX Deft
다 재미있을 것 같은데, 하나만 고르라면 레드불 본사에 방문하고 싶다.
DRX Keria
태권도 같은 스포츠를 배우고 싶다. 활동적인 것을 해보고 싶다.
◆ 데프트는 롤드컵 진출이 확정됐을 때, 눈물을 흘렸다. 그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Deft
Deft
DRX Deft
매일 누워있을 때 롤드컵 결승에 가는 상상을 했다. 드디어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니 너무나도 기뻤다.
◆ 롤드컵 진출에 대해 김대호 감독님의 반응이 궁금하다. 그리고 젠지전이 끝나고 어떤 피드백을 받았는가.
cvMax
cvMax
DRX Doran
다 같이 기뻐하느라 그때 피드백을 따로 하진 않았다. 결승을 앞두고 다시 한번 경기를 보며 부족한 부분들을 확인할 예정이다.
DRX Pyosik
피드백이 따로 없었던 것 같다. 아마 다 같이 너무 좋아하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DRX Chovy
피드백보다는 감독님이 정말 많이 좋아하셨다. 처음 롤드컵에 진출하셔서 더 그런 것 같다.
DRX Deft
라인전에서의 티어 정리와 불리한 구도에서 버티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DRX Keria
다들 정말 기분이 좋아 보였다. 이 외에 따로 피드백이 없었던 것 같다.
◆혹시 롤드컵 진출 후 온라인 커뮤니티나 댓글을 봤는가? 마음에 드는 드립이 있었는가.
Chovy
Chovy
DRX Chovy
떠오르는 드립이 없는 걸 보니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던 것 같다.
◆ 앞으로 어떤 점을 더 보완해야 할 것 같은가?
DRX
DRX
DRX Doran
팀적인 플레이도 있지만 내 개인 기량을 더 끌어올려야 팀에 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DRX Pyosik
앞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보다는 잘하는 부분들에 초점을 맞추고 강점을 가다듬어 날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DRX Chovy
보완할 점이 있지만 설명해 드리기는 좀 어렵다. 아직도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DRX Deft
부족한 부분이 많다. 모든 면에서 보완하고, 더 잘해져야 한다.
DRX Keria
보완할 점이 아직 많다. 자세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더 발전해야 한다.
◆ 담원 게이밍과의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다.
김대호 감독과 DRX 선수들
DRX
DRX Doran
컨디션이 관건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DRX Pyosik
항상 대회를 앞둔 각오는 같다. 하던 대로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DRX Chovy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 마음가짐을 토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DRX Deft
정말 힘들게 올라온 결승이다. 반드시 이기겠다.
DRX Keria
첫 결승전이다. 처음 결과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