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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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을 앞둔 페이커·칸나 인터뷰

7회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페이커
Gaming Editor 씀
2 min read 에 게재됨
곧 ‘리그 오브 레전드’ 별들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2020년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이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됩니다. 올스타전은 한 해 동안 큰 활약을 펼친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이 모여서 즐기는 e스포츠 행사입니다. 한국지역에서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페이커’ 이상혁,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 선수가 올스타에 뽑혔습니다. 특히, T1에서는 페이커와 칸나가 출전합니다. 무엇보다 페이커는 일곱 번째 연속 올스타전에 참가했습니다. 올스타전에 앞서 페이커와 칸나를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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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 제공

◆ 페이커
팬들이 올스타전 챔피언 투표에서 르블랑-제드-누누와 윌럼프를 골랐습니다. 팬들이 고른 세 챔피언 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챔피언이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평소에 누누를 좋아하는데 팬분들이 골라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올스타전에서도 충분히 골라볼 만한 픽이지 않을까 해요.
올해로 일곱 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됩니다. 2014년 이후 빠짐없이 올스타전에 나온 소감이 궁금합니다.
올해도 많은 팬분이 선택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뽑아주신 만큼 팬분들께 재미있는 모습들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이번에 T1이 레드불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습니다. 올해 개인적으로 레드불과 함께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레드불 프로젝트 중에선 서핑에 가장 눈길이 갑니다.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지라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네요.
이번 올스타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LCK)와 가장 경계되는 선수(타리그)를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타 리그 중에서는 딱히 경계하는 선수는 없지만, LCK 중에선 칸나 선수를 다들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1 vs 1 최고의 유망주입니다.
이번 경기(올스타전)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도 뽑아주신 팬분들께 큰 즐거움 드리고 싶고 변함없이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칸나

칸나

© T1 제공

◆ 칸나
팬들이 올스타전 챔피언 투표에서 카밀-제이스-오른을 골랐습니다. 세 챔피언 중에 개인적으로 각별하게 생각하는 챔피언이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개인적으로 세 챔피언 중 카밀을 제일 좋아합니다. 해도 해도 재밌고 질리지 않거든요. 다만 팬분들이 골라주신 픽들이 다 너무 진지한 픽들이라 살짝 아쉬운 거 같아요. 고르진 않겠지만 내심 티모가 있기를 바랬는데 아쉽습니다.
이번에 T1이 레드불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습니다. 올해 개인적으로 레드불과 함께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이빙을 한번 배워보고 싶습니다. 가장 스릴 있는 운동이 아닐까 해요.
이번 올스타전은 전 세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힘든 시기인데 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케스파컵 이후로 팬분들을 보는 기회가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돼서 재밌기도 하지만 팬분들을 못 봐서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만나보고 싶어요.
이번 올스타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LCK)와 가장 경계하는 선수(타리그)를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LCK에선 Canyon 선수가 가장 기대됩니다. 솔랭에서 너무 잘해서 같이 경기를 해보는 게 기대돼요. LPL에서는 369 선수가 이전에 MSC에서 만났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만나서 재밌게 경기해보고 싶습니다.
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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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불

전체적인 이번 경기(올스타전)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많은 팬분이 투표해주셔서 참가하게 된 만큼 열심히, 또 재밌게 임해서 한 번 큰 웃음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18일 약소 지역 리그와 4대 리그가 맞붙는 ‘언더독의 반란’ 스테이지와 레드불 1대1 특별경기에 참여합니다. 19일에는 레드불 1 대 1 특별경기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의 올스타전에 출전해 LPL과 맞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