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지옥의 레이스'
레드불 400은 2011년 레드불의 본고장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오르막 달리기 경주입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70회가 넘는 경기가 개최됐으며, "지구상 가장 힘든 레이스"라는 별칭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이 경주는 최대 38도 경사의 스키점프대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특이한 포인트인데요. 심폐 지구력뿐만 아니라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 감각 등 종합적인 신체 능력을 요구하는 극한의 레이스입니다.
2. 두 발이 아닌 네 발로 뛰는 경주
1 분
60 seconds to make you feel totally exhausted
이 60초짜리 영상이 그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가파른 곳을 거슬러 올라가 본 적이 있나요? 참가자들은 두 발로 레이스를 시작하지만 결국 네 발로 코스를 끝마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두 발로 경주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요?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강력한 우승 후보일지도 모릅니다!
네 발로 올라가도 괜찮습니다. 극한의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되는 레드불 400에선 어떻게든 완주를 해내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3. 참가자 시선에서 체험해 보기
3 분
Dominique Granger at Red Bull 400
Dominique Granger at Red Bull 400
레드불 400이 어떤 레이스일지 상상이 안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위 영상에는 독일의 리포터 도미니크의 1인칭 시점이 담겨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 있게 경주를 시작하는데요. 1분 만에 완전히 탈진하고 거친 욕설을 내뱉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멋지게 경주를 마무리합니다. 어쩌면 레드불 400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이런 의지일지도 모릅니다.
"폐가 터지는 줄 알았어요. 심장이 너무 세게 뛰어서 심장 박동 소리가 카메라에 녹음된 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니까요?"
4. 2019년에 한국에서도 열려 큰 사랑을 받았던 레드불 400
극악의 난이도로 명성이 자자한 이 대회, 한국에서도 열린 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2019년, 700명 이상의 참가자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거꾸로 뛰어 올라갔던 이날은 뜨거운 열정과 끈기로 가득 찬 도전의 현장이었습니다.
남자 개인전, 여자 개인전, 남자 릴레이, 혼성 릴레이, 소방관 릴레이까지 총 5종목이 치러졌던 이 대회에서 이장섭 선수가 4분 25초의 기록으로 남자 개인전 우승을, 강현지 선수가 5분 36초의 기록으로 여자 개인전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니 도전 욕구가 더욱 샘솟으신다고요?! 레드불 400이 5년 만에 돌아와 오는 9월 21일 열린다는 사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모두 이벤트를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