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an Roose walking on a slackline above Gwanghwamun, Seoul
© Kihun Park/Red Bull Content Pool
Slacklining

얀 루스, 서울 상공 120m에서 새로운 차원의 줄타기를 선보이다

서울 시내를 발아래로 내려다보며, 에스토니아 출신 슬랙라이너 얀 루스가 놀라운 균형 감각과 대담한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Judy Song 씀
2 min readPublished on
에스토니아 출신 슬랙라이너 얀 루스가 서울 한복판에서 숨 막히는 고공 줄타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한국의 중심,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이 퍼포먼스는 거리 위 120m 높이에 설치된 슬랙라인 위에서 펼쳐졌습니다.
3회 세계 챔피언인 얀 루스는 서울 광화문 지역의 코리아나 호텔과 동아미디어센터 사이에 설치된 길이 160m의 슬랙라인을 건너간 뒤, 왕복으로 다시 돌아오며 총 두 차례의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의 전통 줄타기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프로젝트

광화문 한복판에서 펼쳐진 레드불 서울 줄타기

광화문 한복판에서 펼쳐진 레드불 서울 줄타기

© Red Bull

뒤에는 광화문과 경복궁, 앞으로는 높은 고층 빌딩들이 펼쳐진 이 서울의 중심지에 10월 1일 목요일, 2만 여 명이 넘는 사람이 모였습니다. 얀 루스는 아래에서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는 군중들 앞에서 슬랙라인을 시작했습니다. 첫 발을 내딛었을 때부터 아래 관객들은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얀 루스는 때로는 강한 바람을 맞아가며 완벽한 균형 감각의 슬랙라인을 선보였습니다. 중간에는 ‘백 레이(Back Lay)’, ‘숄더 스탠드(Shoulder Stand)’, ‘토 행(Toe Hang)’ 등 일련의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충격적인 동시에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Jaan Roose performs a trick on a slackline above Seoul.

Jaan Roose centres himself on a slackline above Seoul

© Kihun Park/Red Bull Content Pool

이 프로젝트는 얀 루스가 슬랙라인을 시작했던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슬랙라인과 비슷한 스포츠가 있을지 유튜브를 통해 찾아보던 얀 루스는 한국의 전통 줄타기를 발견했고 '코리아 바운스'라는 동작을 시도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줄타기는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전통인 반면, 슬랙라이닝은 현대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이 두 세계가 만나는 점이 정말 흥미롭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프로젝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별한 스크린

광화문 한복판에 생중계된 레드불 서울 줄타기

광화문 한복판에 생중계된 레드불 서울 줄타기

© Red Bull

전 세계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얀 루스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 전통 줄타기 외에도 큰 스크린을 통한 생중계가 이뤄진 것이 특별한 점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평소 줄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본인의 모습을 라이브로 본 적이 없지만, 이번 레드불 서울 줄타기에서는 양 빌딩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모습이 생중계 되어 퍼포먼스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경복궁까지 보이는 레드불 서울 줄타기의 뷰

경복궁까지 보이는 레드불 서울 줄타기의 뷰

© Red Bull

아래 생중계된 영상에서 레드불 서울 줄타기의 첫 번째 퍼포먼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슬랙라인 챔피언 얀 루스에 대해서

Jaan Roose hanging on a slackline between two buildings in Seoul

Jaan Roose has slacklined some of the world's most iconic locations

© Kihun Park/Red Bull Content Pool

얀 루스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들에서 슬랙라이닝을 선보이며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업적 중 하나는 2024년 메시나 해협 횡단이 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 섬 사이를 가로지르는 3.6km가 넘는 슬랙라인 위를 걸으며, 슬랙라인을 타고 이 해협을 건넌 최초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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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얀 루스는 2024년 9월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을 1,074m에 걸쳐 횡단하며,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 사이를 슬랙라인으로 건넌 최초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레드불 코리아가 선보일 더욱 놀랍고 다양한 프로젝트들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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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an Roose

Estonian slackliner Jaan Roose is a three-time world champion and world-record holder who covered 14.7km on a slackline in 12 hours above Bratislava in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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