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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와 우트 별명에 오너·제우스의 답변은?” T1 댓글 인터뷰

오트와 우트라는 별명을 제우스와 오너는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요?
Gaming Editor 씀
5 min read 에 게재됨
‘T1’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스프링 시즌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서머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최강의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 T1은 팬들에게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T1은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스프링 시즌에서 전승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고, 최근에는 부산에서 열린 MSI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레드불이 최근 엄청난 활약을 보이는 T1의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선수를 만났습니다. T1 선수들은 레드불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이 질문한 댓글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팬들의 기발한 질문에 인터뷰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T1 선수들의 재치 있는 인터뷰. 직접 만나볼까요?
최우제

최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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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우스 선수님. 팀에서 제일 막내인데, ‘솔직히 이 선수가 자기보다 어린 것 같다’고 생각하는 선수 있으신가요? (youngb_hyo)
제우스: 저는 아무래도 현준이 형이 좀….(웃음) 대화를 많이 해봤을 때, 현준이 형이 많이 순진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비하의 의도는 아니고요. T1 선수들, 다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중에 그나마 꼽아보자면 현준이 형인 것 같습니다.
◆ 제우스 선수가 탑 라인을 가게 된 이유와 올해 스프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어떤 건가요? (take.tothemoon)
제우스: 탑 라인은 아무래도 1:1 대결을 하는 라인이기 때문에 다른 라인에 신경을 덜 써도 돼서, 탑 라인을 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결승전 때 마지막 경기에서 넥서스 깨질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슈가프리 레드불을 들고 있는 페이커

슈가프리 레드불을 들고 있는 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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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커 선수는 아직 롤이 재밌다고 생각하시나요? (g1g1m_)
페이커: 아직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좀 생각 없이 했었는데, 요즘은 생각을 많이 하면서 열심히 게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 페이커 선수 LCK V10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우승에 무뎌지지 않은 비결이 뭔가요? 무한 동력은 어디서 올 수 있는지? (rkskekf1441)
페이커: 일단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좀 발전하려고 하다 보니까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케리아 선수

케리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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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리아 선수님 결승전 삼고초려 끝에 값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하는 과정에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궁금합니다. (hector_ekhein)
케리아: 이번 시즌 매판마다 뿌듯했던 것 같아요. 원래 한 시즌 할 때마다 힘든 점이 많았는데, 이번 시즌은 힘든 건 딱히 없었어요.
◆ 케리아 선수는 어쩌면 그렇게 방송을 자주 켜시나요? 힘들진 않나요? (haneedu__)
케리아: 휴가 때, 쉬는 날마다 방송을 켭니다. 어차피 쉬는 날, (밖에) 나가서 놀지도 않고, 그냥 할 거 없어서 (방송을) 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처럼 할 거 없으신 분들한테 뭐라도 하게 만들어드리려고 방송을 하는 것 같습니다.
구마유시 선수

구마유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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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마유시 선수님은 세레머니를 항상 준비해서 가시나요? 그렇다면 나중에 꼭 해보고 싶은 세레머니가 있나요? (tkddmsdl_님)
구마유시: 세레머니를 딱히 생각해서 가진 않습니다. 나중에 해보고 싶은 거는 롤드컵에서 뭔가 특별한 걸 해보고 싶습니다.
◆ 1년 전, 주전을 걱정했던 구마유시 선수님은 지금 전승 우승 원딜러가 되셨는데, 전승 우승 후 느끼고 있는 감정과 1년 전 자신에게 한마디를 해줄 수 있다면 어떤 말씀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bigho_son)
구마유시: 1년 전 민형아,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버티다 보면 언젠가 빛을 보게 될 거니까 열심히 하렴!
페이커: 네 알겠습니다! (일동 웃음)
오너 선수

오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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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 선수, 제우스 선수가 머리를 판으로 쳤는데, 그때 MVP를 받은 감동이 더 커서 아무런 느낌이 없었나요? 그리고 그 이후에 보복(?)했는지도 궁금합니다. (ieunsil 2113)
오너: 기쁜 마음이 더 컸고, 정신도 없어서 판으로 친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보복까지는 안 했습니다.
◆ 만약 라인 스와프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어떤 라인과 바꾸고 싶나요? 이유도 같이 궁금하네요. (kxoooh_)
오너: 일단 저는 미드가 제일 자신 있고요. 부라인으로 미드를 좀 자주 돌리는데, 걸렸을 때마다 라인전 승률이 낮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미드를 하겠습니다.
◆ 제우스·오너 선수, 오트와 우트라는 별명과 밈을 알고 계시나요? 평소에 어떨 때 잘 맞고, 어떨 때 잘 안 맞는지 궁금합니다.
제우스: 별명에 대해 알고 있고 뭔가 제가 좀 많이 멍청한 그런 느낌이 나는 (별명인) 것 같아서 별로 기분이 안 좋습니다. (웃음)
오너: 똑같이 저도 멍청이 옆에 멍청이가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은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팬분들이 지어주신 별명이니까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밥을 고를 때 취향 차이가 좀 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게임을 즐겨하는 페이커 선수

페이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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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커 선수, 개인 방송할 때 ‘점프킹’ 등의 게임을 계속하는 이유가 팬들이 ‘킹’받아하는 반응을 즐기기 위해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페이커: 즐거워하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제가 재밌는 게임들을 엄선해서 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재밌는 게임들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진지)
◆ 제우스·구마유시 선수, 나는 이 선수의 이런 점이 부러워서 뺏어 오고 싶다! 하는 점이 있으신가요?
제우스: 구마유시 선수의 빠른 두뇌 회전을 갖고 싶습니다.
구마유시: 탐날 만하지. 부러워할 만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우스: 뛰어난 두뇌.
구마유시: 저는 우제의 뻔뻔함, 당당함,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용기. 그런 걸 뺏어 오고 싶습니다.
제우스와 오너

제우스와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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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전승할 줄 알았다? 몰랐다?
X (제우스, 케리아)
O (페이커, 오너, 구마유시)
제우스: 저는 이제 좀 아무래도 걱정이 많이 앞서는 편이라서 전승 우승할 줄은 몰랐던 것 같아요.
◆ 그럼 언제 전승할 줄 알았어요?
제우스: 16승 할 때쯤?
◆ 페이커 선수는 이번 MSI에서 G2를 다시 만나게 됐는데, 어떻게 요리할 생각이신가요?
페이커: 일단은 저희 셰프님이 요리를 잘하시기 때문에, 저는 요리를 안 하고 셰프님이 하실 것 같습니다. (진지)
◆ 제우스 선수, V10 티셔츠 거꾸로 입었던 거 알아채셨을 때 어떠셨나요?
제우스: 일단 티셔츠 자체가 좀 앞면이랑 뒷면이랑 뭔가 구별이 안 되는 느낌이었어요.
페이커: 오늘은 제대로 입고 왔네요?
제우스: 이건 구분이 잘 되는 티셔츠라서.. 그때 좀 상황이 긴박해서 급하게 입느라 몰랐고 티셔츠 크기가 작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제가 거꾸로 입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케리아 선수

케리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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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리아 선수는 지금 라인을 어떻게 선택하게 됐고, 다른 포지션을 하고 싶다면 어떤 걸 하고 싶은가요?
원래는 다른 라인을 했는데, 모스트 픽이 딱 쓰레쉬여서 어쩌다 보니 서포터를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하고 싶은 다른 라인은 딱히 없습니다.
◆ 올해 레드불과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싶나요?
구마유시: 지난번과 똑같이 (레드불 비트 더 프로) 해도 재밌을 것 같고, 다양한 콘텐츠를 다 즐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페이커: 저는 뭐 레드불이라면 뭐든지 좋을 것 같고요. 앞으로도 많은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너: 레드불 직원들과 함께 레드불 빨리 마시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오너)
다정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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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제우스: 이제 앞으로 할 일이 되게 많이 생겼는데, 잘 준비해서 재밌게 잘 노력해서 잘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너: 레드불로 이제 이렇게 인사를 하게 됐는데, 팬분들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제 남은 경기들도 많은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열심히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커: MSI가 남았는데 MSI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레드불 파이팅!
구마유시: MSI 잘 준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고, 레드불 파이팅!
케리아: 남은 대회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거고, 팬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는 15일부터 서머 시즌이 열립니다. 스프링에서 전승 우승을 했던 T1이기 때문에 이번 서머 시즌 동안 큰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T1이 지난 스프링 시즌만큼 뛰어난 성적을 거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