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AL FRAME / PROJECT ZERO: Maiden of Black Water
© KOEI TECMO GAMES CO., LTD.
Games

역사상 가장 무서운 비디오 게임 5편

※ 경고: 겨울에 더 추워질 수도 있습니다.
Gaming Editor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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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호러 게임은 여름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한치한’(以寒治寒)이라는 말처럼 진정한 호러매니아들은 겨울에 호러 게임을 즐깁니다. 한겨울에 평양냉면·함흥냉면을 즐기는 것처럼, 추운 겨울에 으스스한 호러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입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오싹한 공포 게임 다섯 편을 모아봤습니다.

5. 림보

아름다운 아트워크

아름다운 아트워크

© Playdead

림보는 가장 무서운 호러 게임은 아닙니다. 하지만, 림보는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아트워크(Artwork)를 갖고 있습니다. 림보의 아트워크는 팀 버튼, 프리츠 랑의 영화를 생각나게 합니다.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애플 디자인 어워드 2012’ 맥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림보는 2D 횡 스크롤 장르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무시무시한 세상을 탐험하는 어린아이가 되어 섬뜩할 정도로 치명적인 퍼즐을 풀어야 합니다. 개발자는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가 게임 속 퍼즐에 실패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플레이어는 반복적으로 퍼즐에 도전해서 난관을 극복해 주인공의 여동생을 구해야 합니다.

4. 제로

제로

제로

© KOEI TECMO GAMES CO., LTD.

테크모에서 제작한 ‘제로’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1986년 히무로 저택을 배경으로 주인공 하나사키 미쿠는 오래된 카메라만을 가지고 실종된 오빠를 찾습니다. 그는 오래된 저택에서 초자연적인 사건에 휘말립니다.
플레이어는 악령·섬뜩한 유령과 싸우기 위해 독특한 무기를 사용합니다. 바로 ‘사영기’라고 불리는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lbscura)입니다. 카메라 옵스큐라를 사용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은 수많은 팬을 만들어 냈습니다.

3 옵스큐어

한국에선 덜 알려진 게임

한국에선 덜 알려진 게임

© Hydravision Entertainment

이 호러 서바이벌 게임은 리프모어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실종된 친구를 찾고, 기이한 사건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뒤쫓습니다. 플레이어는 학교를 탐험하고, 감염된 학생들과 싸워야 합니다. 적들은 빛과 직사광선에 민감하므로 손전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플레이어는 5명의 학생을 번갈아 가며 할 수 있고, 코옵(Co-op)모드가 존재해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비명 소리도 두 배가 되겠죠.

2. 사일런트 힐 3

한국어판이 나왔습니다

한국어판이 나왔습니다

© KONAMI

사일런트 힐(Silent Hill) 시리즈는 가장 무서운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사일런트 힐 3는 그 가운데에서 특히 무서운 작품입니다. 10대 여주인공 헤더는 지역 쇼핑몰에서 이면세계로 넘어갑니다. 헤더는 아버지에게 되돌아가기 위해 기이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사일런트 힐은 3인칭 시점으로 플레이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전투, 탐험 및 퍼즐을 해야 합니다. 심리적인 공포에 가까운 ‘사일런트 힐 2’와 달리 더 직접적인 공포 게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작품은 PS2 성능을 극대화한 그래픽으로 유명합니다.

1. 레지던트 이블

레지던트 이블

레지던트 이블

© CAPCOM

최고의 호러 게임은 레지던트 이블입니다. 이 게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공포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입니다. 레지던트 이블은 ‘서바이벌 호러’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최초의 비디오 게임이기도 합니다.
레지던트 이블은 STARS 소속의 크리스 래드필드와 질 발렌타인이 팀원의 실종 사건에 라쿤 시티의 한 저택을 조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두 주인공은 좀비와 크리쳐로 가득한 저택에 갇히고, 퍼즐을 풀면서 이 저택을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레지던트 이블은 약 30개 가량의 작품이 나왔습니다. 가장 최신작은 올해 5월 초에 출시한 레지던트 이블 빌리지입니다.